나를 되찾기 위한 노력

꿈에서 방금 막 깨어난 느낌, 꿈 속의 환상이 아쉽기도 하고 눈앞의 현실이 두렵기도 한- 그 느낌을 알려나.

문득 나를 되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멀리 내다보고 내 길을정하는 것 뿐만이 아닌, 내 본질을 찾아 더욱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소중한 것들은 무엇이며,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있는지를 한 번 쯤은 되돌아 봤어야 했다.

2008년은 무의미한 시작으로 여겨졌는지, 2007년을 보내는 아쉬움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설렘도 없었다.

나는 선택하는 삶 보다는 선택된 삶을 살고 있는듯 했고, 내 생활의 중심엔 내가 있지 않았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꿈'이라는게 사라진다는 느낌을 굳이 말로 하고싶진 않다. 다만 나는 무엇이 되고싶기보다 '중요한' 사람이 되고싶다.

의사가 되든, 물리학자가 되든, 공무원이 되든, 뭐가 되든 상관이 없다. 난 어느자리에서나 내 일을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 집단에서 중요한 사람이 되고싶다.

일개 엔지니어가 되고싶지는 않다. 물론, 일개 엔지니어 한 명으로 인해 새로운 기술이 탄생하고 이 세상이 굴러가는 것일지라도, 나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되고싶다.

어떻게 하면 나를 되찾아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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