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의 압박
기대와 환상으로 시작된 대학생활도 어느덧 일곱번째 학기를 맞이하게 됐다. 7이라는 숫자 보다는 두 번 남았다는 2라는 숫자가 더 와닿는다. 보통의 삶을 지양해서인지, 보통의 대한민국 학생들이 '휴학'을 꼭 하게 별로 반갑지 않아서인지 나는 신입생 때 부터 휴학LESS 선언을 했었다. 결과적으로 난 여태까지 휴학없이 졸업을 향해 달려왔고, 곧있으면 졸업이다. T_T
2월과 8월의 공통점은 꽤 많다. 개강 준비 씨즌이라는 점과 등록금 납부기간 씨즌이라는 점? 이번 학기는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유독 등록금 때문에 고민이 많다. 일곱번 째 학기라 그런지 더더욱 수강신청/수강과목에 대한 고민도 많다. 어떤 과목을 들을지 보다 '이번 학기는 정말 잘 보내야 할텐데'라는 우려 정도?
학교 앞에서 자취를 이어가는 만큼 시간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적인 생활을 시작, 유지해야겠다. 술자리도 너무 많이 갖지는 않되, 최소한의 관계는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간 안배를 해야 할 것이며, 나만의 생각하는 시간과 공부하는 시간, 세상을 읽는 시간,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 등을 미리미리 잘 짜놓도록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