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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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서적의 천국이라 불리는 일본에서, 한 때 유행하던 베스트셀러가 있다. 바로 <청소력>이라는 책인데, 별것 아닌 것 같은 '청소'를 통해서 마음을 가다듬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세상에는 별에 별 신기한 자기계발 방법론과 서적들이 있지만, 나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철학이 담긴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시리즈와 GTD(Gettings Things Done), 그리고 <청소력>의 방법을 공감하고 내 생활에 활용하고있다.

마음먹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면 일의 집중도가 높아지는 것은 비단 저자와 나만의 공감대가 아닐 것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정리하고 깔끔하게 정돈한다.

정리의 핵심은 버리는 것! "언젠간 사용하겠지..."라는 마음을 버리고 일단 모든 짐을 덜어내야 한다. 그리곤 사용할 예정인 것들만 다시 정리하면 된다.

오늘도 오랜만에 방 청소를 말끔히 했다. 며칠 전에 연구실의 내 자리와 내 컴퓨터, 노트북 등을 정리했고, 오늘은 내 자취 방과 책상, 서랍 등을 치웠다. 책상 위엔 노트북과 메모할 수 있는 패드, 포스트잇 정도만 올려두었다.

물리학(또는 화학)의 엔트로피 이론을 믿기에 언젠간 내 책상이 다시 지저분해질 것임을 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하는 행동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청소를 함으로 그간의 고민까지 해결되진 않았지만 당장 진행해야할 몇 가지 일들은 가뿐한 마음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블로그와 8월 계획, 2009년 하반기 계획, 2010년 계획 등등만 잘 준비해서 문서화하면 될 것 같다.

-- In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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