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변곡점, 스물넷 마지막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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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기만 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김광석 『서른즈음에』
요즘 김광석의 노래를 즐겨듣는다. 아직 서른 살은 아니지만, "서른즈음에"라는 노래를 자꾸자꾸 듣게 된다.
내가 감히 인생을 논할 수 있을까마는, 내가 보아온 책, 영화, 드라마의 24살은 지금 나처럼 살지 않았다는 생각에 씁쓸해지는 것 같다.
나는 정말 열심히 살고있을까.
먼 훗날, 오늘을 돌이켰을 때 나는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마치 Rear가 흔들리는 자동차처럼 Grip을 잃어버렸다.
YB의 노래『박하사탕』처럼 "나 돌아갈래"를 외쳐야만 할까.

이거 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