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작은 변화 - 지배가치의 실현

미투데이에 올릴까, 플래너에만 기록하고 말까 고민을 하다가, 열람이 용이한 곳에 두고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블로그에 올려본다.

신년이라고해서 대단한 신년계획을 세우거나 다짐을 한 건 아니다. 별로 부질없는 것 같고, 또 신년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계획적인 생활과 목표수립을 잘 해왔기에, "연도"의 변화에 큰 반응을 하고싶진 않았다.

다만 1월이라는 시간은 방학의 시작이고, 겨울이라 낮이 짧아 퇴근을 일찍 할 수 있다는 점, 외부 활동이 적다는 점 등 나만의 시간을 갖기 좋은 시간이다보니 평소보다 몰입하여 "자기관리"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여, 플래너의 가이드에따라 지배가치, 역할, 중장기 목표, 단기목표, 위클리콤파스 등을 재정립하기로 하였고(2009년 마지막 글 : 고민할 것이 많았던 2009년의 어느 마지막 밤), 연휴를 이용해서 나만의 시간을 갖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인석의 지배가치" 다섯번 째(해가 바뀌면서 지배가치도 조금씩 변화하기 마련이고, 버전을 매기다 보니 벌써 5.0이 됐다) 문서를 작성중이고, "이인석의 역할" 세 번째  문서를 작성중이다.

지배가치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추리고, 그 가치에 대한 설명을 직접 정의해보고, 기록하고, 열람함으로써, 어떤 사건들의 충돌(시간이 겹치거나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을 정할 수 없을 때)이 있을 때 각 사건의 중요도를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나에겐 10개의 지배가치 그룹과 19개의 지배가치가 있는데, 2010년 1월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지배가치는 "절약/절제"와 "믿음/경건"이다. "지배가치"라는 말이 대단해보일 수 있지만 어려운 것은 아니고, 말 그대로 절약과 절제, 믿음과 경건의 생활을 하겠다는 것이다.

"믿음"은 안식일을 지키고 교회에 다시 나가며, 교회의 일을 다시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또한 "경건"은 "믿음"의 부속 가치로서, "믿는 사람"으로서의 마음가짐을 통해 세상과 구분된 삶을 살겠다는 의지이다.

"절약"과 "절제"는 비슷해보일 수 있으나 나는 조금 다르게 정의를 했다. 체중 감량을 위해 탄산음료 줄이기, 폭음 피하기, 규칙으로 잠자기 등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절제"들이다. 절제를 통해 아껴진 에너지, 즉 시간이나 체력 등은 다른 지배가치를 통해 다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절약"은 "절제"의 부속 가치로서, 종이컵 사용 줄이기, 샤워할때 물 적게 쓰기, 설겆이할 때 세제 적게 쓰기, 불 끄고 다니기, 불필요한 소비하지 않기 등 나에게 외부적인 소비를 줄이는 것에 집중된다.

새롭게 정의된 나의 두 지배가치그룹을 소개했는데, 여유가 되면 나의 나머지 지배가치 전체를 공유해보고싶다. 또한 자신의 단점을 드러내고 공유하여 다른 사람들의 Feedback을 받아 수정, 보완, 발전하는 방식의 자기관리 방법을 구상중인데, 좀 더 체계화하여 실제로 공유해보고싶다.

In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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