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문제를 해결하는 최근의 방법
프로젝트나 인생관리에 있어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문제 관리 혹은 리스크 관리라는 표현을 쓰는데, 나 역시 발생한 문제들을 관리, 처리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 질문한다.
- 메모한다.
- 기다린다.
그 첫 번째로, 질문을 들 수 있다. 유태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니 그들은 "질문"을 통해서 배우고, 사고한다고 한다. 나 역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에게나 다른사람에게 질문을 많이 한다. 특히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두 번째로 메모다. 메모라고 해서 정갈한 종이에 바른 글씨로 또박또박 써넣는 것만 의미하진 않는다. 노란색 스크래치패드나 A4용지 등에 자유롭게 메모한다. "메모"라기보다 "낙서"에 더 가까울 수도 있다. 메모를 하다보면 생각들의 연결고리가 눈에 보이고, 이 작업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 정리가 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기다림이다. 무언가 해결을 위해서 정신없이 무언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론 정말 '시간'이 해결해주는 때가 있는 것 같다. 굳이 시간이 아니더라도, 기다리다보면 "문제아님"상태가 돼있거나 내 능력이 향상되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경이 되기도 한다.
기다린다고해서 마냥 손을 놓고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항상 그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메모하면서 참는 행위, 즉 인내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최근의 많은 고민들이 기다림을 통해 해결이 됐다. 물론 그 과정 속엔 몰입하여 고민하고 질문하고 낙서하는 순서가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기다림 후에 문제가 해결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던 나는 어쩌면 최상의 선택을 한 것이다.
야구에서 볼넷을 걸러내는 것도 실력이라고 하지 않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