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더 가치있는 콘텐츠의 생산에 대한 고민

The Inska 블로그가 http://inska.lisky.net으로 이전 되었습니다. RSS Feed는 종전과 같이 http://feeds.feedburner.com/inska에서 동일하게 제공됩니다.

인스카님은 2007년 6월 28일부터 262명2,118개의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미투데이를 시작한지도 1000일이 넘었다. 트위터도 2008년에 시작했고, 블로그도 그보다 훨씬 일직인 2005년에 시작했다. 짤막한 글귀로 생각과 느낌을 적기 시작했는데, 트위터는 5000개의 트윗, 미투데이는 2000개의 글을 작성했다.

내가 작성한 글의 절대적인 가치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어쨌든 내가 생산해낸 콘텐츠이므로, 최소한 나에게는 의미있는 기록들이고, 웹의 기본 정신으로 생각해 보아도 가치의 정도를 수로 표현했을 때 어쟀든 음의 수는 아닐 것이다.

나는 대학에서 인터넷방송국 활동을 했다. 동아리라고 하기는 너무 규모가 큰 대학의 기관인데, 그곳에선 매 주, 매 달, 매 학기마다 일정한 영상과 특별 영상을 제작해내곤 한다. 학교차원에서도 유용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기에 학교의 지원을 받아 동아리 이상의 규모로 존재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득, 인터넷방송국에서 만들던 영상과, 블로그에 써내려가던 글과, 미투데이에 짤막하게나마 남기는 글들을 비교하게 됐다. 좀 더 가치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는 없을까? 사람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글을 쓸 순 없을까?

기록의 중요성도 중요성이지만, 미투데이는 사실 신변잡기적인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블로그보다 미투데이에 많이 쓰는 현재의 나는 양질의 콘텐츠를 못 만들고 있는게 사실이다. 반면 내 블로그는 2005년부터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블로그 유입 경로나 입소문 등을 통해 내 블로그를 통해 생산되는 콘텐츠의 질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보다 더 가치있는 콘텐츠 생산을 위해 SNS보다 블로그를 더 많이 해야할까? 아니면 블로그의 활성화를 위해 개편을 해야할까? 미투데이를 통해 작성하는 글과 블로그를 통해 작성하는 글은 그 양과 방법, 차원이 다르니 비교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려야 할까?



저작자 표시 변경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