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을 되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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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된다는 설렌 마음만으로 맞이한 2006년, 술자리에서 시작된 2006년의 끝은 어느덧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재수생이라는 굴레를 벗어버리고 숭실대학교에서 1학년을 보낸 지금, 아쉬운 마음들과 뿌듯한 마음들이 교차한다. '재수할 때 만큼만 공부했으면 A+는 물론이고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걸', '그동안 하지 못했던 컴퓨터 공부를 조금 더 할걸' 하는 2%의 아쉬움과 98%의 후회는 2007년의 나를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실 2005년에 재수를 하면서 너무 진을 뺀 나머지 2006년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었던 것도 같다. '내년엔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보다 '올해엔 정말 열심히 했었어!'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2006년을 준비하기 보다는 2005년의 내 모습을 자랑스러워하며 말고삐를 늦춘 것이다. 물리과에 진학해서 고등학교 과정의 연장선에 있는 물리,화학,미적분학 수업을 들었기에 망정이지 문과대학이나 공과대학에 진학했으면 무척 힘들었을 듯싶다(사실 2006-2학기에 정통전공학부 수업인 디지털공학을 들으면서 매우 버거웠던 게 사실이다).
2006년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기 이전에 2006년을 준비하지 못한 2005년 말엽을 상기해야할 듯싶다. 며칠 남지 않은 2006년, 한 해를 다시 돌아보고 2007년에는 좀 더 나은 모습, 늘 연구하는 Inska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간만에 놀러왔습니다~
대학 오자마자 벌써 그런 생각 하셨으면 많이 성공하신 겁니다~
저희 학교에도 1학년 허송세월 하는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내년에도 열심히 사시는 inska 되시길 빕니다!
그대도 블로그질 좀 하세요~
ㅇ ㅏ.. 새해가 시작된지 일주일도 넘었는데,
난 뭐했나
2007년을 살면서 이 글을 다시 읽어보면 어떤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