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다. 할줄 아는 것도 없으면서 무턱대고 대학원 연구실에 지원했다. 소속은 물리과고 활동은 인터넷방송국에서 하고있지만 과감하게 미디어학부의 연구실에 컨택했었다. Multimedia 연구실은 유난히 학부생이 많은 연구실로 알려져 있는데, 결과적으로 일원이 되는데 문턱이 높지는 않았다.
우선적으로 연구실의 수장인 임영환교수님과 면담을 나누면서 할줄 아는 분야와 배우고싶은 분야, 배워야 하는 분야 등을 논의했다. 인터넷방송국의 일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간 안배와 일정 조율도 있었다. 내가 받은 첫 느낌은 '물리과 학부생'을 굉장히 좋게 본다는 점이다. 꼭 물리과라는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보통의 미디어학부생 보다 수학과나 물리과 출신이 더 논리적이고, 이것이 프로그래밍을 하는데 있어 효과적이라고 하셨다.
연구실 담당자들도 만나봤다. 웹을 담당하는 김종근님과 IPTV를 담당하는 서창우박사님이다. 개인적으론 두 분야 모두 관심이 있긴 했지만 내가 알고 들어온 것은 '웹'분야였고, IPTV를 연구하시는 분들은 모두 박사과정이라 나와는 거리감이 조금 있는 것 같다. 자리도 웹을 하시는 분들 쪽이라 자연스레 웹쪽 분들과 먼저 친해졌다.
특별히 내가 맡은 일은 없다. 나이로 보나 들어온 순서로 보나 맨 막내다. 그저 뭐 하나 구경하고 듣고 지켜보는게 내 일이다. 간간히 내가 맡은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웹 관련 글들을 온라인으로 읽으며 하루를 보내곤 한다. 아님 전화로 인터넷방송국 업무들을 진행하거나..
다음주 부터는 모바일웹 사이트 리뉴얼 작업에 참여한다. 기획자,디자이너와 함께 한 팀을 이뤄 늘 해오던 '사이트 제작'을 하는 것인데, 어떻게 보면 '웹 표준 코딩'은 내가 더 앞서있는지도 모르겠다.
연구실에서 ASP.NET을 주로 사용하고 C#에 대한 공부를 요구하고 있어서 조만건 ASP.NET부터 공부를 시작할 예정. 어제는 ASP.NET과 ASP, PHP 등 과의 관계를 조사해봤고, C#이란 놈은 C++이랑 어떻게 다른지 알아봤다.
대학원 진학에 앞서 조금이나봐 경험이 될까 싶어 연구실에 컨택하게 됐는데 사실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많은 시간들을 할애해야하는 연구실 임무등이 나에게 득이 될 수 있는 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9월이 되고 학기가 시작하면 또다시 정신없어지겠지만 TV에서나 보던 '연구하는' 대학생이 드디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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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삽질이 체질인 것 같다. 중학생 때 부터 삽질을 시작했고, 삽질을 할 땐 집중이 잘 된다. 딱히 기념이라고 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의 삽질을 짧게나마 끄적거려 본다.
- Vmware 설치
- 512m 램과 15G하드를 할당하여 Annyung 리눅스 설치
- 네트워크 설치가 안되서 이것저것 삽질
- Oops-firewall 설정이 문제였다는 것을 발견, 수정
- httpd를 비롯하여 서버운영에 필요한 데몬들 설치
- inska.lisky.net 서버호스트 설정, 접속 완료
- 또다른 파티션 비워서 XP 설치중
- 물리과 홈페이지 작업
- 이윤상교수님과 삼계탕
- DOM스크립트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아서 애먹음
- 대충 자바스크립트 소스를 베껴 쓰기로 결정
- IE6과 7에선 구현이 되는데 FF에선 구현이 안됨!
- 아마도 표준DOM이 아니라서 그런듯T_T
- getElementById 등을 사용하지 않았음.
- 일단 launching 하고 차후에(.. ) 수정할 예정
- 학교 서버가 리눅스기반인지 유닉스기반인지 알길이 없어 전산담당자 찾았으니 출타중
- 내일 또 회의 ㅜㅜ
- -_-~
- 괜시리 서버 알아봄
- 예전부터 원격으로 돌아가는 서버에 대한 애착이 있었음
- HP DL320G5p 모델이 100만원 근처에서 구입 가능한 것으로 파악
- 조금 비싸게 사더라도 학교에서 굴릴지, IDC에서 싸게 구입하고 매달 이용료를 낼지 고민
- Windows를 Base로 설치하고 Linux를 가상으로 설치할까? 생각이 들었음
- System HDD는 랩터 74기가, Data HDD는 640GB짜리 두개로
제대로 삽질 위주로 적어보려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들이 기억나지 않아서-_-; 큼직큼직하게만 적었음. Vmware로 AnnyungLinux 설치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삽질들이 있었는데.. 구글링으로 대부분 해결.
내일부턴 DOM스크립트 책좀 갖고다니면서 소설책 읽듯이 읽어봐야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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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찍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사진 한 장을 올려본다.
내가 활동(이라고 하긴 민망한)중인 숭실대학교 인터넷방송국의 모습.
문화홍보부장님과 사연선배님의 얼굴 크기가...... -> 이런걸
원근법이라고 하던가..

이거, 플리커에 사진 올리는 재미가 쏠쏠하네..
플리커에 사진 올리려고 디카 지르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디카 지르면.. 플리커 프로계정도 지를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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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머니께서 아침에 늦게일어나신다.
아들이 학교에 안가니 일찍부터 일어나 아침 차리기가 귀찮으신 모양이다.
아버지는 9시까지 출근을 하셔야 하고..
동생님은 8시쯤엔 집을 나서야 한다.
어쩌다보니 집엔 토스트용 빵과 우유, 그리고 슬라이스 햄이 늘 비치 돼 있다.
최근엔 샌드위치에 넣어서 먹는 속도 만들어 두셨다.

미쿡이나 영쿡에선 아침 식사를 이렇게 한다든데..
하긴, 학교 안 가는 날은 저렇게 먹고 방에서 버틸만 하드라..
요즘 블랙잭으로 찍은 사진을 자주 포스트 하는 것 같다.
블랙잭-플리커-블로그 연동이 너무 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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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PC를 새로 구입하면서 24인치 LCD모니터도 함께 구입했었다. 12인치 노트북에 비해 엄청나게 커진 모니터는 내 좁은 책상을 감당하지 못했었다.
옆으로 비스듬히 해서 쓰거나 책상을 좁게 쓰거나 하느라 매우 불편했었는데, 친구로부터 "LCD모니터를 벽에 걸 수 있다"라는
정보를 들어 부리나케 찾아봤다.
얼마 안되는 가격으로 "브라켓"이란 녀석을 구입할 수 있다는걸 알았고, 결국 배송료포함하여 만 오백원에 브라켓을 지르고 말았다.
오늘 도착한 브라켓, 도착하자마자 LCD모니터와 함께 벽에 붙여버렸다.
책상이 이렇게 넓어질수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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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햄을 얹은 토스트와 김 조각이 곁들인 맥주 한 잔..
아부지께서 사오신 Cass Light는 조금 밍밍했다.
최근 버드와이즈에 꽂혀있었는데..
Flickr에서 처음 해보는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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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관련 글을 포스팅하며 어줍잖은 노트 사진이라도 하나 올려주는게 인지상정이겠지만 나의 귀차니즘은 키보드를 두드리기에도 벅차다.
나는 공부는 잘 못했어도 낙서 하나는 끝내주게 좋아했으니, 학창시절 사용하던 교과서는 친구들에게 빌려주는 법이 없었다. 각종 수업 관련 메모부터 불필요한 끄적임까지 온통 교과서를 도배했기 때문이어라.
뭔가 끄적이는걸 좋아한다. 모니터 앞엔 팬타그래프 방식의 낮은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 그리고 싸구려 마우스 패드가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데 마우스 옆으로 내 회의용 노트와 그 밑으로 노-란색 스크래치 패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말 그대로 스크래치 패드- 생각나는 것을 정리하지 않고 일단 적기 위함이다. A4용지도 좋고 메모장도 좋지만 난 노-란색 스크래치패드가 좋더라. 끄적끄적 썼다가 북- 찢어서 버리기 쉽고 한 권에 천원정도 하니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다 뭐다 해서 프랭클린 플래너를 4년째 사용하고 있고 또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플래너를 전도한 내가 이젠 플래너에서 일반 노트로 갈아탔다. 플래너의 정신은 잘 알겠는데, 그리고 그렇게 하면 성공할거란 말에 공감도 하겠는데 뭔가 너무어렵다. 3년차까진 그럭저럭 잘 써왔지만 네번째 플래너 속지(1년치가 약 3만원돈이다)를 사고 나니 뭔가 이건 주객전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플래너를 쓰는 사람은 나고, 내가 플래너를 쓰는건데 어쩐지 플래너가 내 인생을 좌우하고 있는 것 같고.. 물론 플래너를 사용함으로서 인생을 길게 보고 '균형'을 맞춘다는 원래의 취지는 잘 알겠는데- 문득, '내가 지금 하고싶은 것'에 집중하는 것과 '소중한 것을 먼저 하는 것' 과 비교를 했을 때 이건 우열을 가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괴이한 생각을 해봤다. 소중한 것을 먼저 함으로써 목표 달성엔 도움이 되고 성취감을 느낄 순 있겠지만, 당장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최근에 황농문박사의 몰입이라는 책을 보고있는데, 이 책의 내용이야말로 프랭클린 플래너와 어느정도 대치되는 내용인 것 같다.
난 메모를 좋아한다. 스크래치패드에 끄적이는 것도 좋아하고 플래너에 기록하는 것도 좋아한다. 플래너의 기록이 나중에 찾아보기 좋게 시스템화 돼있다는 것은 알지만 돼지털(digital)이 보편화된 세상에 '나중에 찾아보기 쉽게' 하기 위해 메모를 플래너에 한다는 것은 조금 어불성설인 것 같다. 지금 내가 느끼는 "메모"의 정석은 부담을 느끼지 않을 만큼 좋은(비쌀 수도 있고 저렴할 수도 있다) 노트 혹은 메모지에 꾸준히 기록하고 보관한 것은 언젠가 쓸모가 있다 라고 생각한다.
최근 프랭클린 플래너의 족쇄에서 탈피하고 몰스킨(Moleskine)으로 갈아타려고 고민을 해봤으나, 내가 처음 프랭클린플래너를 사용하기 시작할 때 만큼 와닿지는 않았다. 16500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그리고 만원의 기회비용을 잘 활용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저 좀 더 마음 편하게 값싸고 질 좋은 종이에 마음껏 메모하고싶다. 기록은 메모한 후에 남겨지는 것이지, 메모도 하기 전에 기록되는 것은 아니다. 장당 500원짜리 몰스킨 노트를 사게되면 일단 비싸서- 메모하는 일이 줄어들거고, 자연히 기록하는 일 조차 줄어들 것 같았다.
아날로그 메모를 굳이 돼지털화 하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핵심 키워드나 몇몇 문장만큼은 돼지털문서화 해두면 나중에 색인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늘 아날로그로 메모하기 전에 보관성과 검색의 용이성을 고민하곤 했는데, 이제는 적당한 노트와 적당한 필기구로 맘껏 메모하고, 또 싸구려 스크래치패드에 휘갈겨 쓰기도 하고- 마음껏 메모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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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트북이 좋다. 때는 바야흐로 2006년 2월, 대학에 들어가면 노트북이 가장 필요할 것 같아 피땀흘려 번 돈으로 노트북부터 질렀다. HP NC4200 이라는 기종인데, 아직도 쌩쌩하고 꽤 쓸만한 녀석이다. 키보드랑 터치패드부분이 조금 헐긴 했지만.
나는 올해 5월, 홈페이지를 작업을 해야 한다며 그리고 동영상을 편집해야 한다며 PC를 질럿다. E2180 CPU에 4G 램, 500G 하드 등등- 향후 업그레이드를 고려해서 파워와 메인보드를 조금 좋게 조립했다.
물론 모니터는 대세를 따라 24인치를 주문했다. 쓰면서 느끼는건데 넓어서 참 좋다. 네이트온 대화창 여러개를 띄워도 웹서핑 하는데 방해가 안되니..
그런데, 요즘 노트북이 다시 좋아졌다. 24인치 모니터가 너무 커서 책상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이다. 노트북은 타이핑을 하면서도 책을 볼 수 있는데..
12인치 모니터가 좀 좁긴하지만 어차피 작업(동영상편집, 홈페이지 제작) 안 하러면 차라리 노트북이 더 나은것 같다. PC가 한 대 필요하긴 했지만, 이럴 줄 알았으면 노트북 키패드나 바꾸는건데 T_T
지름신은 옳지 않다. 옳지 않다. 옳지 않은데.. 왜 자꾸 Core 2 Duo 신형 노트북들이 눈에 들어오는걸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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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inska's me2DAY 2008/08/18 02:48 삭제
점점 계륵이 돼가는 내 노트북. 12인치에 1.8kg, 1.73Ghz면 아직은 쓸만한 사양인데 Lenovo(구IBM) X61이 땡긴다. 하긴 IBM X40이 비싸서 HP NC4200 샀으니.. 같은 12인치인데 왜 내꺼가 훨씬 커보이지
띠띠띠띠띠띠 뚜뚜뚜뚜뚜뚜
치이이익-
띵동
내 또래중에 PC통신을 기억하거나 사용했던 유저는 찾아보기 힘들다. 일단 내 세대만 하더라도 인터넷 세대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97년 즈음부터 PC통신을 즐겨왔다. 처음엔 꾸러기 유니텔로 시작하여 네츠고와 천리안을 이용해봤고, 하이텔도 맛은 본 적이 있다. 기억에 네츠고는 웹 기반이라서 인터넷 접속이 매우 용이했었고, 다른 PC통신을 통해서 인터넷을 하기는 조금 어려웠었던 것 같다. 지금이야 인터넷 하려면 컴퓨터 켜고 인터넷 아이콘만 더블클릭 하면 되지만, 그때는 전화접속이니 ppp접속이니 해서 인터넷 접속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 따로 한 권 있는 정도였으니..
처음엔 꾸러기 유니텔만 이용했었다. 이메일 보내기 기능보다는 유니텔 자체의 메일 서비스를 이용했고(큰 차이는 없다) 유니텔상에서 친구들도 사귀었었다. 꾸러기유니텔의 큰 장점이라면 가입비가 없다는 점?이 아니었을까. 기억에 이용료를 한 번도 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한 반에 40여 명, 6개 반이 있었는데 그중에 PC통신을 이용하던 유저(초딩..)은 전교를 통틀어 두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였다. 당연히 PC통신을 할 줄 알면 뭔가 뽀대나보이는 시대였으니, 이른바 컴퓨터천재라는 별명이 붙을법도 하다.
전화요금은 한 달에 만원이 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루에 길어야 30분정도 사용했고, 30분이 넘어가는 날이 있으면 그 다음날 사용을 자제했기 때문이다. 일종의 가늘고 길게 가는 전략이었다. 부모님께서 PC통신을 반대하진 않았지만 전화요금이 많이 나오면 언제라도 금지령을 내릴 수 있었기에 조금씩 오랫동안 하자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mp3보다는 real audio 파일이 더 유행하던 시대였기 때문에, 그리고 mp3는 용량이 매우 큰 편에 속했기 때문에 노래 한 곡당 800kb~1000kb정도 하는 ra 파일을 주로 다운받았던 기억이 난다.
최근의 인터넷과 당시의 PC통신을 굳이 비교하자면- 느낌이 다르다. 물론 개념부터가 다른 서비스인데, 모르고 보면 그렇게 느낄법 하다. 인터넷하다를 '웹서핑'하다 라고 표현한 것은 정말 바람직한 표현인 것 같다. PC통신을 하면 육지 혹은 섬에 갇혀있는 느낌이 강하다. 이게 장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고 단점으로 작용할 때도 있는데, 인터넷은 그야말로 '바다'를 항해하는 느낌이 든다. PC통신에서 정보를 찾을 땐 매우 좁은 영역 내에서 찾아야 하므로 각각의 PC통신 서비스가 좁게만 느껴지지만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하는 커뮤니티 역할에선 절대적인 시숍이 있어 좀 더 체계적이었던 것 같다.
내가 하려던 이야기는 바로 이거다. 인터넷은 누구나 카페를 개설할 수 있고, 나처럼 홈페이지 작업을 해본 사람은 사이트를 바로 개설할 수도 있다. 예년에 비해 비용도 많이 저렴해져서 큰 무리 없으면 비용 zero에도 사이트를 개설할 수 있다(노력이 조금 필요하긴 하다). 반대로 PC통신 시절엔 '동아리'개념이었다. 예를 들어 유니텔 내에선 사진 관련 동호회가 한개다. 운영자가 사진동호회 공간을 개설해 주면 적당히 회원가입을 받고 시숍(혹은 시샵)을 선발하여 운영한다. 다른 사진 동호회와 연계/경쟁이 필요없다. 정보가 오로지 한 곳으로 쏠린다는 장점도 있고 단편적이라는 단점도 있다. 굳이 다른 동호회화 연계를 한다면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 등의 동호회와 연합을 하는 것이다.
반면 인터넷 상의 커뮤니티는 천지차이다. 사진관련 사이트만 수십개, 카페는 셀 수 없이 많다. 각각의 사이트들이 전문성을 띠고있고, 카페 역시 커뮤니티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어느 것이 옳다고 할 수는 없다. 기술의 발전으로 문화가 바뀐 것일 뿐이니까. 통신사 내의 1:1 채팅이 네이트온,메신저로 옮겨가고 동호회가 카페,커뮤니티로 옮겨가면서 PC통신의 첫페이지는 다음,네이버 등의 포탈이 차지한 느낌이다.
가끔 PC통신 시절이 그리울 때가 있다. '나 지금 외로워요 놀아줘요' 라고 말하고 싶을 때 그렇다. 물론 인터넷 시대에 맞춰 블로그에 글을 쓰고, 카페에 글을 쓰고, 또 웹 2.0 시대에 맞춰 이 글들을 각 메타사이트로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인터넷에서 내 글이 관심을 받을 확률은 매우 저조하다. 인터넷 뉴스를 제목만 보며 넘어가듯이 내 글도 그런 글들 중 하나가 되기 십상이다. 이럴 때 PC통신 시절이 그립다. 그땐 글이 올라오면 리플이 아닌 답글이 있었다. 간혹 온라인중이면 1:1 대화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내가 초딩때라 초딩 친구들이 호기심 반 진심 반 연락해온 것이겠지만..
최근 LMB정부가 통신요금을 종량제로 전환하느니 KT가 어쨌느니 하는 얘기가 많다. 루머도 있고, 지난 정부부터 나온 얘기들도 많은데- 눈꼽만큼만 합리적인 생각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물론 트래픽도 중요하고 요금도 중요하지만, PC통신시대가 인터넷시대로 자동으로 넘어갔던 것처럼, 앞으론 유비쿼터스 시대가 조.만.간. 도래할 텐데, 통신요금 종량제는 기술로 문화를 억지로 막으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인터넷 실명제가 인터넷의 기본 특성 중 하나인 익명성과 반대로 가는 것처럼, 트래픽을 요금으로 의도적으로 막는 것 역시 '자연적인' 현상은 아닌 것 같다. 그저 엔트로피를 조금 낮춰보려는 의도로 이해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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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방학의 시작이다.
수업이 있어도 늦게 일어나는데 수업이 없으니 오죽할까..
게다가 학교는 오후에 잠깐 가면 되니..
12시 즈음 일어나면 빨리 일어나는거고 어떨 땐 2시에 일어난 적도 있다.
물론 밤엔 잠이 안와서, 2시는 초저녁이고 보통 4시가 넘어야 잔 것 같다.
그역시 밤 새 뒤척이다 지쳐 겨우 잠들었다.
한 번은 잠이 안와서 아침 9시까지 미국 드라마를 보다가 잠이 들었던 적도 있다.
한 번은 12시에 일어났는데 불구하고 밤 11시에 잠이 오는 바람에 '이 때다' 싶어 자버렸는데
다음날 12시에 일어났다.
수면 패턴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 -;;
오늘...도 못잤다.
오늘도 집에 있으면 쳐 잘 것 같아서 뛰쳐나왔다.
오후에 회의가 세개나 있는데 어쩌나...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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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아닌 아침 일찍 일어나기다. 좀 더 구체화 해서 8시 기상, 7시 30분 기상 등의 항목을 프랭클린 플래너 상에 A1으로 설정해 놓았다.
아래 포스트에도 썼지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버릇이 방학뿐만아니라 학기중에도 만연해 있어서 출석은 물론 성적에도 영향이 있었다.
조금 덜 자더라도 아침 기상시각은 꼭 지키고, 아침을 꼭 챙겨먹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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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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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만이 아니고, 잠이 들어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등의 증상을 말한다. 임상적으로는 크게 일시적인 것, 동통을 수반하는 것, 습관성 불면증 등으로 나눌 수 있다.자료: http://www.medcity.com ... |
구글 검색 결과다. 새벽 3시까지 못 자고 있는 나는 일단 불면증이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다. 왜냐. 자면 잘 자니까. 물론 아침(낮12시쯤?)이 힘들긴 하지만..
밤 늦게까지 잠이 안와서 못자는 것도 불면증이라고 치고, 불면증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아침형 인간이었던 내가 불규칙적인
생활로 이렇게 변할 줄이야..ㅜㅜ
일단... 오늘 시도하고 있는 것들은
- 따뜻한 우유 마시기
- 수면에 도움이 되는 클래식 듣기
- 책 읽기
세 가지다.
백만년 전에 수면에 관한 중간수준 이상의 글을 작성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쥐도 새도 모르게 포기해버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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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그것을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Nickpark 님의
블로그에서
논어-2라는 글을 읽고 문득 생각나 끄적거려 봅니다.
요즘 논어라는 책을 보고있습니다. 대학생으로서 교양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었고, 엔트로피나 상대성이론 등 과학 관련 (적고보니 죄다 물리쪽이네요) 책들 위주로 치우처져 있는것 같아서 큰 맘 먹고 책을 주문했습니다.
인문학 서적이나 고전들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논어를 추천하는 글들이 몇 있어서 선택하게 됐는데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네요.
요즘 제가 하고있는 것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물리과 3학년 재학중이고.. 인터넷방송국에서 활동중이며.. 교회는 잘 안나가지만 개신교 신자이고.. 책도 가끔 보고 뉴스도 보고 시사 교양 프로그램들도 많이 보고.. 알바도 하고 홈페이지도 만듭니다.
홈페이지 만드는 알바를 예로 들어볼까요. 홈페이지 만들줄 압니다. 좋아..했었습니다. 즐기기도 했었구요. 근데 언제부턴가 돈을 받고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즐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관심사가 제작보다는 웹 전반적인 시스템으로 이동하면서 제작
자체를 좋아하지 않게 됐습니다. 귀찮은 일로 치부되는 것 같아요.
어쩌면 글쓰기도 그랬던 것 같아요. 처음엔 글 좀 쓸줄 알았고, 글쓰는걸 좋아했고, 나중엔 글쓰는걸 즐겨했었는데 요즘엔 많이 그러지 못하는 것 같군요.
그렇다고 선택의 순간에 즐거운 것들만 고를 순 없습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즐긴다고 해서 내가 바로 지금 게이머가 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죠. 이래서 자기계발이라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주 즐겁지는 않으나 즐거울 수 있게 만들면 결국 즐거운 일이 되는 거 아닐까요? 일종의 발상의 전환같습니다. 지금 글을 쓰면서 문득 깨달았습니다.
논어를 읽으면서 짧은 한 글귀지만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문으로 된 원문은 더 짧았겠지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비롯해 각종 성공관련 프로그램이 있고 서적이 있는걸로 아는데, 성공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즐김'인 것 같습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즐길 수 있게 하는 노력이 자기계발인 것 같구요..
내일부턴 아닌, 지금 이 순간부턴 좀 더 즐겨보렵니다.
영어공부를 즐기고, 독서를 즐기고, 잠을 즐기고, 글쓰기를 즐기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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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생각을 자주합니다.
'뭐 먹고 살지...'
처음엔 문제가 없었죠. 왜냐면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원 가고 석사 박사 나중엔 포닥까지 할 생각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조금 상황이 달라졌어요.
만만치 않다는걸 깨달았죠.
1학년때 모 교수님께서 '넌 학계보다 언론이 더 어울린다' 라는 말이 자꾸 뇌리를 스칩니다.
사실 방송국 입사를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다만 막연하게 '언론인'이 되고싶기는 했죠.
방송국 제작국(드라마국 시사교양국 등)이 아닌 보도국, 보통의 신문사라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제가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전문연구요원'테크랑은 완전 달라서 고민입니다.
차라리 올해가 끝나고나마 잽싸게 군대를 다녀오는게 나을것도 같구요.
학계로 계속 간다면 전문연구요원이 최선의 선택이지만요.
군대를 빨리 갔다와라.. 라는 말이 이제서야 실감이 갑니다.
물론 저는 인터넷방송국 활동하느라 어쩔 수 없었지만요..
문득 학사장교라도 지원해볼까 생각이 듭니다.
모든것은 다 학점이 발목을 잡네요.
하아..
커리어라는 말도 있는데, 나름 지금 고생하고있는 인터넷방송국 경험을 조금이나마 살려보고싶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보다 학점이 먼저라는거.. 이건 경력직도 아니라서..
최선의 길은 공부좀 열심히 해서 일단 대학원 진학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은 카투사에 지원을 하든가..
지금시각 새벽 두시 오십 사분. 머리속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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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뭔가 남들이 하는걸 똑같이 하고싶어했다.
지금도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아빠한테 '가죽잠바' 사달라고 떼써서 샀는데 내가 원하던게 아니었고..
친구가 MD(일본에서 개발된 음악듣는 플레이어, Mini Disc)를 사면 나도 MD를 샀고 뭐 그랬다.
근데 나이가 들면서 그런 습성은 '지름신'으로 이어졌고..
각종 최신 기기들은 다 손에 넣고 보자식이 돼버렸다.
그렇게 구입했던게 노트북 블랙잭 PC 등등이었으니.. 정말 꼭 필요한 기기라고는 볼 수 없는 놈들이다.
뭐 이런 행복이라도 느끼는게 당연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아주 사소한 것에도 집착(?)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게 리갈패드다.
대학생들은 다 그 리갈패드를 사용하는줄 알았다. 노란색에.. 잘 찍어지진 않지만 얇고 힘없는 그 종이.
인터넷으로도 구입해보고 문구점에서도 구입해봤지만 정말 종이에 힘이 없어서
A4용지보다 매력이 없어보인다.
근데.. 또 질렀다.
리갈패드를..
A4용지를 2500매나 사서 쌓아두고 쓰고있는데, 그냥 A4용지 좀 꺼내서 쓰면 되는데
왜 굳이 리갈패드를 질렀을까..
리갈패드 외에도 질 좋은 종이들 많은데..
이런 사소한 것들 역시 조그마한 문구류부터 플래너까지 소품등까지 다양하다.
다만 아직 HDTV수신카드를 달지 않은게 신기할 따름..
오늘도 아침 5시에 일어났기에 남겨보는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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